이창재 원장의 프로이드 칼럼

                               2004 ~ 2023년 사이 글 

이창재 원장의

정신분석 칼럼


  2004~2023 현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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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분석 관계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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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복되는 갈등과 증상의 원인들을 깨달아, 과도한 '억압'의 굴레에서 해방된 삶을 선택하고 향유하게 도움주는 것이다.(Freud) 


 타고난 잠재력의 실현을 방해하는 컴플렉스들의 힘을 하나하나 자각하고 통합하여, 인생의 궁극 목적(개성실현)에로 나아가게 도와주는 것이다. (Jung)


 내담자에게 편안하고 자상한 '일상의 태도'를 취하고픈 욕구를 내려놓고서, 

온 관심을 내부에서 반복되는 갈등들을 '해석'하는데 집중하는 '분석적 태도'를 끝까~지 유지하는 것이다. (Brenner)


감당하기 힘들어 외부로 투사하는 파괴욕동과 원초불안을 '담아주고 버텨주는' 것이다. (Bion)


 유혹하고 내쳐버리는 엄마에 대한 실망으로 인해 모든 인간관계를 하찮은 것으로 변질시키는 '조적 방어'에서 벗어나게끔, '믿을 수 있는 관계'를 제공하는 것이다.(Fairbairn)


  타고난 자기성을 안심하고 창조적으로 표현할 수 있는 '좋은 환경'이 되어주는 것이다.  

판단평가하거나 침범하지 않고 상대방의  정서흐름을 있는 그대로 수용하며 함께 느끼는 것이다. (Winnicott)

 

  자존감이 회복되어 삶을 스스로 창조하고 향유할 능력이 생길 때까지 신뢰할 수 있고 본받고 싶은 '자기대상'이 되어주는 것이다. (Kohut)


 나의 뭔가를 상대방에게 주려하거나 가르치려 들지 말고, (타자의 욕망에 눌린) 그/녀 자신이 자기 욕망의 주체임을 스스로 자각하여 선택하게끔 활성화하는 것이다. (Lacan)


 과도하게 침체된 대상에겐 따스한 공감과 지지를 주며, 그/녀가 어느정도 회복되면 

자기 내면과 현실에 대해 왜곡없는 '성찰'에 이르게끔 함께 노력하는 것이다. (Kernberg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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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5 -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