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교육 칼럼

'분노' - 화의 심리학, 살리에르를 위한 변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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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담 스터디 ‘분노’ : 화의 심리학-비벌리 엔젤 지음 (김은옥)


분노성향이란 화를 다루는 습관적인 방식이에요. 처한 상황에 따라 화를 내는 모습이 다르다고 생각이 되지만 사람은 자신만의 화내는 일정한 패턴이 있어요. 분노성향은 삶의 모든 면에서 영향을 미치는데, 화를 다루고 표현하는 방식은 자신을 가장 잘 드러내요. (우울, 무기력, 불안, 공포의 모습등) 분노성향은 긴장되거나 화를 불러일으키는 상황에 대한 자신의 반응을 결정하고, 직무 성과, 성격, 인간관계의 특징을 보여주며 건강과 가치에까지 영향을 미칩니다. 또한 화를 다루는 방식은 건강과 자존감, 동기부여, 그리고 자기방어 능력에도 지속적인 영향을 미칩니다. 분노는 삶에 활기와 긍정적인 변화를 가져오기도 하고 삶의 에너지를 파괴시킬 수도 있어요.

 

분노를 밖으로 표출하는 사람은 대부분 거칠게 상대를 처벌합니다. (상대가 굴복할 때까지 꾸짖죠.) (자기 위주로) 화를 폭발하는 사람은 가정, 직장에서 문제를 일으키는데(해고, 승진에서의 탈락 등), 주변 사람이 무서워하고 미워하는 존재입니다. 감정폭발을 한다는 것은 엄연히 감정발달에 문제가 있는 거예요. 공격성을 발달시키지 못하면 매우 공격적이거나 지나치게 위축되는데요. 공격성향과 위축은 동전의 양면이에요. 둘 중 한 모습만 보여주는 게 아니라 언제 뒷면을 보여주게 될지 모르는 것이죠. 유년기, 아동기, 청소년기에서 충동과 분노를 조절하는 감정발달 단계를 거치는데요. (조절을 배우지 못한) 못 참는 아이가 그대로 자라면 감정조절에 미숙할 뿐만 아니라 분노조절 장애를 지진 어른이 되지요. 또한 감정조절이 되지 않는 부모의 모습은 학습됩니다. (부모와 화내는 모습이 같아요.) 아이는 성장하면서 자기감정을 만들고 소화시킬 능력이 생기기 전까지 부모로부터 감정처리를 어떻게 하는지 끊임없이 보고 배우니까요.

 

화를 참는 수동적인 사람은 차갑게 등을 돌리고, 거리를 두며 대꾸를 하지 않거나 사랑을 주지 않는 행동을 합니다. 화를 내기를 두려워하는 사람은 누군가 자신을 함부로 대해도 (바로, 적절히) 대응을 못하지만 화를 피한다고 분노가 없는 건 아니에요. (내면에 화가 쌓여요.) 분노는 복잡한 감정인데, 화를 못내는 사람은 문제가 없는 사람이 아니라 가장 도움이 필요한 사람입니다. 부정적인 감정은 일상에서 쉽게 만들어지는 데 불편하거나 슬픈 부정적인 감정들이 제대로 소화되지 않고 쌓이면 그 부정적인 감정을 들여다 보지않게 되어 쉽게 해결하려고만 하기 때문에 결국 감정을 쌓아놓았다가 폭발을 하게 돼요. 감정의 그릇이 작은 사람은 조금만 불편한 감정이 유발되어도 바로 분출해버려요. 이런 사람은 항상 신경질을 달고 있어요. 감정 그릇이 넘치기 전에 조금씩 버리거나 덜 담는 게 어려운 거예요.(감정조절)

 

감정은 잘 참고 버리는 게 자유자재로 되어야 해요. 감정발달은 후천적인데요. 부모관계에서 학습됩니다.(가장 빨리 배우게 돼요.) 부모가 감정 발달이 되지 않으면 자녀가 다양한 감정표현을 가능하게 하는 변연계가 무뎌지기도 해요. 부모가 보살피는 것에 익숙하지 않고 자기 욕구가 앞서거나, 어린아이라서 미숙할 수밖에 없는 모습을 수용해주지 못하면 의존욕구가 해결되지 않아서 자녀나 다른 사람의 미숙한 모습을 못 받아줍니다. 분노를 해결하는 데 있어서 차근차근 단계를 밟아가며 배우지 못하고 억압이나 강압 방식을 세게 경험해서 그래요. 부모가 사소한 것까지 일관성 없이 과하게 제한하면 치받는 분노로 인해 부모나 권위자를 사사건건 이기려고 해요.

 

사실 감정은 분노, 부끄러움, 미안함, 당황스러움, 서운함, 불쾌함, 불편함, 배고픔 등의 다양한 원인과 뒤섞여 있어요. 그런데 수많은 감정을 덩어리로 만들어 상대방에게 던져버리게 됩니다. 독설도 감정조절이 부족한 현상이에요. 먼저 화를 폭발하는 사람의 행동특성은 ‘이성을 잃고 불같이 자주 화를 낸다. 반드시 자신의 감정이 상한 것과 똑같이 상대의 기분을 상하게 한다. 화를 이용해 다른 사람을 통제한다. 비난할 대상을 찾아 변명, 탓을 한다. 화가 나면 통제 불가능하다. 자신의 분노를 부인하고 남을 비난하며 나쁜 영향을 준다. 왜 화가 나는지 진짜 이유를 모른다. 화가 폭언이나 폭력으로 이어진다.’에요.

 

화를 참는 사람의 행동은 ‘다른 사람이 자기 때문에 화를 낼까 봐 염려한다. 미소와 친절한 말 뒤에서 비꼬거나 경멸한다. 비난을 고스란히 받아들여 자기를 비난한다. 사람들이 자신 때문에 화났다고 추측한다. 괴롭힘에 대한 되갚는 자기만의 은밀한 복수방법이 있다. 화를 절대로 내지 않지만 화를 끌어안고 있으면서 용서하지도, 잊지도 않는다. 화가 나 있는 시간이 길다. 화의 화살을 잘못된 방향으로 쏜다에요. (약하고 무고한 사람에게 전치시켜요.)


분노는 생존을 보증하는 생물학적, 심리적 방어에요. 생물학에서는 분노를 내외부적 욕구와 위협 그리고 여러 압력에 대한 스트레스 반응으로 봐요. 문제에 대한 잠재적 위협을 경고하는데, 문제나 위협을 직시하도록 격려하고 장애물을 극복할수 있는 힘을 줍니다. 분노는 어찌보면 경보장치인 생존 메커니즘이에요. 방어기제는 자율신경계에 속한 교감신경의 작용이고, 아드레날린이 분출되면 몸 안의 에너지가 상승하고 그 결과 힘과 지구력이 늘어나 적과 싸우거나 순간 힘이 발동해서 적에게서 달아날 수 있어요. 투쟁-회피 반응이지요. 건설적인 화는 도움이 되지만 (친밀한 관계, 의사소통의 향상시켜요.) 트라우마를 경험한 사람의 경우는 달라요. 아드레날린이 분비되는 건 싸우거나 도망가기위해 에너지 발산차원에서 나오는데, 트라우마를 경험하면 교감신경계의 지나친 각성반응이 일어나죠.(긴장, 조임) 자율신경계가 고장 나면 후리즈 상태가 된다고 했어요. (감정의 안녕에 대한 위협으로 회피반응이 일어나요.)

 

누군가 부적절한 말이나 행동, 무례한 말로 상처나 모욕을 주면 자연히 화가 나요. 화는 자신의 권리를 지키는 데 도움이 되기 때문에 도덕적이고 윤리적인 측면이 있어요. 사람은 자연스럽게 불공평과 손해, 침해를 강하게 인식해요. 화는 분노를 포함한 모든 감정에 지식과 식견, 그리고 교화의 힘이 될 수 있습니다. 화를 통해 문제를 파악하고 위협에 대응하기 위해 자신을 어떻게 변화 발전시키고 보호할지 인식하게 도와요. 위니캇의 공격성을 공부하며 원래 ‘분노는 긍정적인 감정도 부정적인 감정도 아니다’ 라고 배웠어요. 분노를 부정적 혹은 긍정적으로 만드는 것은 화를 다루는 방식이죠. 분노를 삶의 동기로 변화시키면 분노가 긍정적인 감정이 되겠죠. 하지만 분노 폭발이나 수동공격으로 표현할 때 부정적인 감정이 돼요. (득이 없어요.)


화가 부정적인 감정으로 변모를 하면 1. 엉뚱한 곳에 화를 풀어요. 시간을 들여 본질적인 문제가 무엇인지 정확히 알지 못하고, 아무 상관도 없는 누군가에게 화를 터트리는 거예요. (의식적이기도 하고 무의식적이기도 해요.) 2. 화를 억누르는 것으로 상대를 향해 내야 할 화를 자신에게 돌려요. 상대의 말이 진실이 아닌데 맞서지 못하고, 자신의 감정이나 생각을 의심해요. 지속적으로 표현하지 못한 화의 무게 때문에 조숙하게 자란 사람은 활기가 없어요. 3. 화를 가학적으로 내요. 적대적인 행동으로 언어적이고 감정적인 학대를 하는거죠. (깍아내리고 무시와 경멸 비꼬고 놀려요.) 4. 화를 붙들고 놓지 않아요. 분노는 털어버리는 일시적인 감정이 되어야 하는데, 오랜 시간 상대를 향해 증오심을 키우면서 보복합니다. 화를 내려놓고 전환하고 잊는 것은 감정이 건강하다는 신호입니다. 5. 화를 이용해 다른 감정을 회피하는 경우에요. 두려움이나 슬픔, 죄책감, 수치심을 숨기기위해서 화를 내는 거예요. 6. 사람과 거리를 두거나 멀어지기위해서 싸우는 사람이 있어요. 사람에 대한 약간의 실망이나 답답함을 처리하지 못해서 사소한 일로 싸우고 화를 내서 상대를 떠나가게 하는 겁니다. 상대가 우호적으로 다가와도 “상황이 안좋으니 나중에 보자”하며 거리를 두는 거예요.

 

병적인 분노에 갇힌 사람은 상황에 맞게 적응하는 능력이 없어서 자신의 반응이 부정적인 결과를 가져오더라도 분노를 하고 맙니다.(조화, 균형이 불가능) 그런데 많은 사람이 자신의 분노 성향과 그것이 미치는 좋지 않은 영향에 대해 알고 있을 것 같지만 그렇지않아요. 분노성향은 습관적이고, 무의식적인 것이며 유년기 경험에 뿌리를 두고 있어요. 머리가 좋고 똑똑한 아이라고 해서 정서까지 발달되는 것은 아니에요. 어린 시절 두렵고 무서운 경험이 각인되었기 때문에 조절이 안되는 것입니다. 그래서 남은 자신의 분노성향에 문제가 있다는 것을 아는데도 정작 자신은 모를 수가 있어요. 화를 경험하고, 변형해서 표현하고 전달하는 방식이 분노성향이에요. 대처방식이죠. 화를 변형시킨다는 것은 얼마나 조급하게 화를 내느냐, 얼마나 화가 지속되느냐,(화를 품고 있는냐) 받아들일만한 감정으로 순화시키는냐를 뜻해요.

 

어떤 사람은 상상 이상으로 화를 내기도 하고, 자기가 화난 줄도 모르는 사람이 있어요. 분노는 육체적인 경험도 있지만 (맥박, 혈압, 콜레스테놀, 체온이 올라가죠.) 감정적 경험도 있어요. 두려워하거나 죄책감을 느끼기도 하지만 화를 내면서 두려움이나 고통 같은 약한 감정들을 이겨내고 자기변호를 할 수있기 때문에 힘을 얻기도 해요. 수치감으로 화를 내는 사람은 과거에 화를 부적절하게 표현해서 상처를 받았거나 혹독한 비난이나 거부받았던 거예요. 화를 표현하는 방식으로는 비판이나 비난, 조급함, 험담(뒷담), 욕, 피해망상, 박해망상, 부정적인 선입견, 논쟁, 완벽주의, 잘난 척, 분개, 엉뚱한 반응, 상대하지 않는 것(단절, 거부, 침묵), 관계망치기가 (파토) 있어요.

 

분노를 터뜨리는 사람은 화를 참고 그 속에 어떤 감정이 숨어 있는지 알아내야 해요. (정직한 감정을 억누르고 화를 누르는 이유요.) 자신을 화나게 한 상대에게 원한을 갖거나 복수할 방법을 찾는 사람은 화를 적절하게 내는 방법과 상대의 실수와 단점을 인내하거나 이해하는 훈련을 해야 돼요. (타자인식을 하는 연습요.) 화를 폭발하는 하는 사람은 화를 자제하면서 추이를 지켜보는 인내심도 길러야 해요. 상대가 전혀 예상하지 못한 때에 화를 내는 사람이에요. 폭발하면 자괴감에 빠지기도 하지만 회복이 안되는 경우도 있잖아요. 주기적으로 화를 터뜨리면 긴장이 배출되지만 죄책감과 무기력, 좌절감을 느껴야 해요. 오히려 후회할 만한 말이나 행동을 하지 않은 것에 대해 뿌듯해할 필요가 있어요.

 

화가 저절로 가라 않으면서 다툼이나 충돌을 피할 수 있어요. 화를 참는 사람은 불편하고 불안하게 느껴지겠지만 조금씩 표현하면 괜찮다고 판단할 필요가 있어요. (“왜 그리 터프해요?”라고 표현해야죠.) 자신을 아무렇게나 대하는 무례한 사람이 있으면 자신이 느끼는 기분을 얘기해주든지 솔직하게 그 결과에 대한 상황설명을 해야죠. 풍파를 일으키고 싶지 않다고 억압하면 안돼요. “가끔 풍파를 일으켜도 괜찮아” 처음에는 당연히 불편하겠지만 적절하게 화를 낼 때 에너지가 솟거나 자신감, 자기 정당성, 확신이 생겨날 거예요. 말을 안하면 자신도 남도 이해할 수가 없어요. (분노는 문제에 도달할 채널)

사소하게 화가 나는 것을 참을 수 있게 되면 친목과 자족을 위해 큰일도 그냥 넘어갈 수있게 돼요. 결코 손해는 아닙니다. 반면에 화를 억누르거나 은폐하는 사람은 자신의 중요한 일부를 잃는 것과 같아요. 화는 권리를 주장하고, 불쾌감을 표시하며, 자신이 받기 원하는 대우를 알리는 방법이죠. 공정한 대우를 기대하는 것을 상대방에게 알려야 해요. 감정은 저마다 목적을 가지고 있어 그 목적을 인식하고 이해할 때까지는 몸 안에 묻히고 정신안에 갇힙니다. 분노는 현재 벌어지는 일이 바람직하지 않거나 건강하지 않다는 것을 알려줍니다. 은폐하거나 억누른 화가 많으면 오래전에 있었던 일을 놓고 사람들을 비난하거나 벌을 주기도 해요. (묻어둔 감정은 반드시 관계나 삶을 망쳐요.) 자신이 느꼈던 감정을 표현하지 않으면 과잉반응이 일어나며 결국 대인관계에 해를 끼칩니다. 진정으로 원하는 것을 표현하지 못할 때 우울해지고요. 분노의 효과는 동등한 인간관계, 힘의 균형, 적극성, 주체적인 결정과 판단, 자기변호, 자기주장, 권리옹호, 변화추구능력으로 드러납니다.

 

분노감정을 전달하기 위해 선택하는 방식은 자신의 필요와 욕구, 근심을 드러내는 방식이에요. 수동적, 공격적, 수동공격적, 적극적인 방식의 분노성향을 알아볼까요? 1. 의사 표현이 수동적인 사람은 갈등이나 충돌을 회피하는데, 자신의 필요와 감정을 드러내지 않아요. ‘안돼’라는 말이 힘들어요. 스스로 불편하거나 두려운 감정을 느끼지 않으려고 피해요. (상대가 어떦게 생각하는지에 대한 염려가 크고 자신이 화난 사람으로 보여지는게 나쁘다고 느껴요.) 죄책감 때문에 남에게 상처 주는 일을 하지 않으려고 해요. 동의하는 척, 입을 다물거나 그러고싶지 않아도 그냥 받아들요. 그 결과 자신이 껍데기처럼 느껴지고 솔직하지 못한 자신에 대한 혐오가 일어나죠. 부모의 끊임없는 다툼과 가학적인 잔소리를 보고자라서 그래요. 부적절한 행동에 대해 누군가와 맞설때는 물러서면 안돼요. 물러나면 계속 그런일이 일어나니까요.

 

수동적인 사람은 부인형, 회피형, 대체형, 자책형 중에 강한 패턴 하나가 반드시 있어요. 부인형은 자신이 화가 났다는 것을 모를 정도로 자신의 분노를 인정하지 않아요. (자신은 평생 화를 내는 법이 없다는 식) 어떤 사람이 표정이 거의 없는 로봇같은 사람이라면 부모에게 많은 사랑을 받지 못한 경험으로 여러 감정이 부인되어서 그런 모습일 수 있어요. 부모에게 받지 못한 사랑을 얻으려는 시도로 부모와 흡사한 거리감이 있고, 냉정하고, 화를 부인하는 사람과 계속 연루되기도 해요. 이런 사람은 평소에 찾던 타입이 아닌 그래서 처음에는 끌리지 않지만 자신과 다른 경험을 한 사람을 만나야 합니다. 부모와 해결되지 않은 문제, 자신을 사랑해주지 않는 사람과 자꾸 관계하면서 묵은 화를 처리하려고 하는 경향이 커서요. 자신이 부모에게 화가 많이 나 있지만 화가 나 있다는 것을 알지못하는 사람이기도 해요.

 

그리고 화를 인정하면 (감정, 행동 모두) 분리의 느낌이 들어서 부인하는 사람도 많아요. 화를 내면 사람들 사이에 거리가 생기잖아요. 그래서 화를 부인하는 사람 중에는 부모, 배우자에게 끌려다니는 경우가 많아요. (융합) 하지만 끌려다니는 관계는 병리적인 관계에요. 지나친 밀착이나 그로 인한 자아 상실상태죠. 성숙한 어른이 되려면 부모에게서 분리된 느낌이 있어야 개별적인 자의식을 키울 수 있어요. 사춘기 때문에 아이들이 부모에게 화를 내는 것은 개별화 과정의 일부잖아요. 한 예로 배우자가 건강하지 못해서 폭력이든 중독이든 성격의 문제가 있을 때도 부모와 분리하지 못한 현상이 거기에 또 발생해요. 회피형은 자신의 화를 지각은 하지만 의도적으로 피해요. (의식적으로 화를 누르죠.) 이런 사람은 다른 사람과 감정을 나누지 못하고, 화가 난걸 전혀 알리지 못해요. 그래서 화가나면 원한을 품고 용서가 불가능하기도 하고, 자신의 화를 인정하거나 표현하고 싶어하지 않는만큼 다른 사람의 화도 전혀 다루지 못합니다.(방관자)

 

대체형은 화를 가라앉히기 위해, 잠재우기 위해 음식이나 다른 물질을 이용하는 사람이에요. 화를(불공평, 차별, 거절에 대해) 인정하고, 느끼고, 표현하는 대신 과식을 하거나 담배, 술을 마시면서 화를 억압하죠. (진짜 감정을 꺼내지 못해요.) 먹고토할 때 나오는 엔돌핀이 분노를 달래고 살인적인 감정을 누그러뜨리는 완화제 역할을 하기도 해요. 자책형은 상대에게 낼 화를 자신에게 돌림으로써 스스로 비난하면서 자신의 책임을 내세워 상대의 행위를 정당화해요. 상대방의 입장을 지나치게 고려하면서 자신의 입장은 충분히 고려하지 않아요. 수동적인 태도는 다른 사람의 통제적 행동이나 가학적인 행동을 부추기는게 문제에요. 고통을 감내하는 피학적인 마조이즘은 대가를 바라지 않는 관심과 애정을 퍼주는 모습이기도 한데요. 양육자의 가학적인 지배로(모든 관심을 받아야 하는 마땅한 대상) 사람들의 매정한 거절을 참고 받아들이는 태도가 형성된 것입니다. 어린시절 그 나이에 저지를 수 있는 미숙함, 아이라서 당연한 것들을 수용받고 크지 못한 거예요. 작은 실수에도 혼이 많이 나거나, 혼이나지 않게 매순간 마음을 졸였거나 냉냉한 엄마에게 잘 보이려고 애를 쓰며 편하게 못클 때 형성됩니다.

 

심하게 혼나는 아이는 불안해집니다. 그 결과 가족을 비롯해 주변 사람에게 자신은 아무것도 받지 않고 자기가 갖고 있는 것 가운데 최고만 골라주는 태도가 형성됩니다. 대체로 무감각한 사람이 주변에 많은데, 지나치게 많은 것을 주고 아주 적게 되돌려 받는 사람입니다. 도움을 준 사람에게서 원망을 듣거나 버림을 받는 사람, 항상 배신당하는 사람, 늘 똑같은 연애단계와 늘 똑같은 결말을 맺는 사람. 상대방에게서 가학적인 행동을 이끌어 내요. 엄마, 그 다음으로 아버지 그리고 무리에게 소중한 존재로 인정받아야 자기애가 제대로 발달하게 되는데요. 자기애 결핍이 생기면 관심을 받고 싶은 엄청난 욕구를 지나치게 베푸는 것으로 메우려합니다. 하지만 결과는 자신이 바라던 바와 정반대가 되버립니다. 자기가 베푸는 것들에 대해 사람들은 고맙게 생각하지 않으니까요. 아무것도 받지 못한 채 주기만 하는 단계에 고착됩니다. (여기에 사로잡힌 사람은 충동적인 베풂만 합니다. 남에게 사랑을 억지로 먹이는 행동이죠.)

 

상처를 준 사람에게 느껴야 할 원한을 자기 자신에게 돌리는 사람은 저지르지도 않은 잘못에 대한 죄책감을 느끼며 살아요. 불합리한 요구를 거절하거나 자신의 생각, 감정, 의견을 표현하는 것의 차이죠. 수동적인 분노성향을 가진 사람은 자책에 쉽게 빠집니다. (자기 비난이 세요.) 상대방에게 느낄 수 있는 모든 화를 자기에게 돌리니까요. 자책은 거절이나 비난에 대한 두려움을 발생하지만 대상항상성이 부족하면 그 정도가 매우 큽니다. (자동적-자해, 폭식, 자괴감) 감정적으로 건강한 환경에서 자란 사람은 대상항상성이 발달해요. 그 말은 자기 부모를 좋게도 인지하고 나쁘게도 인지 한다는 뜻이죠. “우리 엄마는 어떤 때는 착하고 어떤 때는 나빠요.” 이런 사람은 대상항상성과 더불어 자신이 부모와 분리된 존재라는 인식이 있어요. “엄마의 문제는 나하고 상관이 없어요.” 이런 사람은 부모나 다른 사람의 문제를 놓고 자신을 비난하지않습니다. 학대나 방치를 경험한 사람은 대상 항상성이 발달하지 않고 그 결과 부모와 분리를 하지 못합니다. 그래서 부모의 문제와 학대를 놓고 자신을 계속 비난하면서 살아요.

 

2. 의사표현이 공격적인 사람은 자신과 사람들, 상황에 대한 자제력이 없어요. 상처를 입히는 화를 내면서 상대방으로 하여금 죄책을 유도해서 물러서게 해요. (굴복시켜요.) 빈정거림, 모욕으로 창피를 주고, 불평, 혹평, 위협, 학대를 합니다. (일어나고 있는 일보다 자신의 화를 우선시해요.) 특히 자신의 화를 남에게 투사하는데요. 누군가 자신을 미워하고 화를 낸다고 지각을 하는 사람은 사실 자신이 그 사람에게 화가 난것입니다. 자신이 가진 불쾌한 특성, 행동 또는 감정이 남에게 있다고 보는 태도에요. 공격적인 사람은 분출형, 격노형, 비난형, 통제형, 학대형중의 하나가 있어요. 분출형 분노유형은 최소한의 예고도 없이 갑작스러운 폭발을 하는데요. (상대방입장에서 보면 그래요.) 화를 내는 것도 빠르지만 화가 가라 앉는 것도 빨라요. 하지만 상대방은 분출형이 화가 나서 한 말이나 행동으로부터 회복되려면 시간이 오래걸리죠.

 

분출형은 자신안에 어떤 스트레스와 좌절감이 얼마나 쌓였는지 알지 못하기 때문에 사소한 말이나 사건을 통해 폭발하는 겁니다. (스트레스의 징후를 무시해서 그래요.) 특히 좌절감을 잘 처리하지 못해요. (그 결과 불평 불만이 커요.) 예를 들어 긴 줄을 서서 기다려야 할 때나 원하는 것을 바로 얻지 못할 때 폭발해요. 어떤 사람이 일을 처리할 때 충분히 빠르고 확실하지않으면 부정적인 감정이 있는 것으로 받아들이는 거예요. 배우자, 자녀, 점원, 웨이터에게 조급하게 굴죠. 이런 조급함을 바로 폭발로 이어져요. 화가 해결책이라 폭발하면 기분이 나아져요. (긴장이 방출되는 거예요.) 하지만 화가 문제를 해결해주지는 않아요. 지나친 화는 더 많은 문제를 낳아요. 자신의 좌절감의 원인을 깨닫지 못하고 분출하지만 사람들과 멀어지는 댓가를 지불해야 해요. 격노를 하는 사람은 거부, 거절에 대한 지나치게 민감한 사람들이죠. 그래서 심한 분노로 복수에 나서요. 이들의 목적은 상대가 자신과 똑같은 불쾌감을 느껴야 한다고 생각해요. (우격다짐) 격노가 일어나는 이유는 수치심때문인데요. 역시 무가치감을 겪었기 때문이죠. (과거의 것이면서 현재의 것) 수치심에서 비롯된 화는 그냥 분출하는 것과 달리 그 화가 좀 더 오래가요. 모욕당했다고 느껴지면 상대방에게 수치심을 끝도 없이 떠 넘겨야 하거든요. 비난형은 자신의 감정과 행동에 주의를 기울이는 대신 다른 사람의 부정적인 것에 초점을 맞춥니다. 비난형은 사실 자의식이 부족한 경우가 많아요. 자기도 갖고 있는 약점과 잘못을 인정하지 못하고 남탓만 하는 경우에요. 자신의 불행을 다른 사람의 탓으로 돌리고, 다른 사람의 약점이나 실수, 실패를 지적하며 살아요. (부모의 분노 성향을 역시 물려 받은 것이고요.) 상대가 화를 내거나 방어하면 수용이나 이해를 하지 못합니다. 반대로 잘못도 지적당하면 못받아들여요.

 

통제형은 사람들이 자신에게 머리를 숙이고 자기가 지시대로 실행하기를 기대해요. 극단적인 통제형은 배우자가 돈을 어떻게 써야하며 무언가를 해야할 때 허락을 받아야 한다고 강요해요. 통제형이 화가 나서 폭발하는 것은 자신의 권위에 도전하거나 독자적으로 행동하는 사람이 있을때입니다. 가학적인 방법으로 화를 내며 호의를 도로 거둬들이는 경우가 많아요. 부모로부터 통제를 당하면 대체로 남에게도 분노로 거리를 두게 돼요. 학대형은 감정적 폭발이 잦고, 이따금 물리적 폭발을 일으키는데, 현실이나 상상속에서 무시나 모욕을 당한 것에 대해 복수를 하고 상처를 주려는 극한의 욕구를 가졌어요. (폭언, 폭력) 타인에 대한 이해심이 전혀 없고 지나친 시기심과 소유욕이 강해요.

 

학대형의 사람은 자신이 접하는 거의 모든 사람의 삶을 망가뜨리는 일이 많아요. (다른 사람 어떤 기분일지 신경을 쓰지 않아요.) 학대형은 대부분 어렸을 때 학대를 경험한 사람들이죠. 이들은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그러한 패턴을 반복해요. 하지만 그 사실을 인식하지 못하고 자신은 피해자라는 생각만 커요. 하지만 아쉽게도 인정하지 않는 건 바뀌지 않아요. 거침없는 말이나 행동으로 화를 당하지 않도록 조심해야 해요. 도저히 화를 누그러뜨릴 수 없다면 화를 내다가 상대와의 관계가 어떻게 악화되었는 지 떠올려야해요. 그러면 화를 돋우는 일을 꺼리게 되고 이성을 잃지 않을 수 있어요.

 

3. 의사 표현이 수동-공격적인 사람은 자기기분을 제대로 파악하지 못하는 사람인데요. 다른 사람들 보다 부정적인 감정을 유달리 잘 느껴요. 특히 긍정적인 경험이나 좋은 게 오래 유지가 안됩니다. 타인의 말과 행동을 자신의 감정상태에 잘못 귀속해서 그러합니다. 부모의 화난 감정을 어릴 적부터 많이 읽은 거예요. 공격성은 강렬해서 다른 감정보다 금방배웁니다. 부정적 감정에 쉽게 압도당해서 그래요. 부당함을 해결하면 분노가 사라집니다. 이들은 겉으론 예 알겠습니다라고 하지만 속엔 ‘노우’가 있어서 금새 갈등이 일어나요. 상대방의 요구나 부탁받은 바에 대해 부담과 부당함으로 거부나 앙갚음하고 싶은 저항이 세게 일어납니다. 그래서 말과 행동이 다릅니다. 침묵, 고자질, 비협조, 험담등의 보복행위를 하는 사람들이에요. (만성적인 지각, 토라지기, 거부, 투덜대기, 헐뜯기, 스스로 일을 그르치기)

 

수동적이지만 자신의 분노를 투사해서 다른 사람으로 하여금 행동에 옮기게 만들기도 해요. 내면은 결코 수동적이지 않아요. 특히 수동-공격적인 사람은 권위와 책임, 그리고 규칙과 의무에 대한 저항이 세요. 이 사람들은 하루는 수동적이고 하루는 공격적인 성향을 따로 보이는 게 아니라 동시에 내보여요. (그래서 그 이중성에 자신과 남이 고통받아요.) 남들은 이 사람이 종종 적대적이라고 느껴지는데 (화를 불러일으키는데) 자신은 화를 내지 않는다고 철석같이 믿어요. (친절하고, 순하고, 협조적이라고 착각해요.) 저항, 지연, 망각, 대항, 교묘한 말로 헷갈리게 하면서 상대방의 노력을 방해해요.(상대가 원하는 것을 주지않는 식) 수동공격적인 사람은 몰래 화내기형, 회피형, 삐침형, 피해형, 가장형중에 하나를 해요. 사실 본인과 관계 없는 일에 무심한 사람은 종합적 사고력이 떨어져 다각도의 생각을 못하기도 해요.

 

자신의 화를 부인하는 적대적인 사람은 자신의 억눌린 화를 상대방을 통해 표현하는 것이라고 보면 됩니다. 이런 사람은 자신의 화를 다른 사람이 내도록 유도해요. 친구와 가족들로 하여금 자신을 대신해서 분노 폭발하게 만들어요. 결국 자기가 화가났는데 다른 사람이 자기한테 화가 났다고 덮어 씌우는 것입니다. 투사는 환상인 경우가 많은데 현실에 기반을 두 과장인거죠. 몰래 화를 내는 사람은 앙갚음이 우선이에요. 무엇을 해달라는 요구를 받으면 미루는 방법을 통해 그에 대한 불쾌감을 소리없이 전달하는 거예요. 누군가가 사소한 부탁이나 어떤 일을 해주기를 기대하면 압박감이 커서 그 부담감이 커서 바로 실행하지 않아요. 간섭, 재촉받으면 더 분개해서 천천히 움직여요.

 

삐침형은 화났다는 사실을 간접적으로 알리는데요. 자신을 괴롭히는 것을 털어놓지 않고 토라져 물러나 있거나 침묵하면서 상대방을 말과 행동으로 업신여기거나 거부해요. 원하는 것을 확실이 얻기 전까지는 참여를 거부해요. 적대적 행동이나 태도에 대해 지적을 받으면 상대가 자신을 원망한다거나 아무것도 아닌 일을 가지고 큰일을 만들려고 한다고 해요. 그리고 비방에는 장점이 있는데요. 그 자리에 없는 사람을 비방하면서 대화가 통하는 상대와 유대감이 생겨나요. 험담을 나누며 우정이 꽃피어요. 물론 화도 잠재워져요. 하지만 쉽게 안도감을 주기에 비방하는 내용이나 대상을 솔직하게 마주하지 않게 됩니다.

 

가장형은 겉으로는 친절하지만 속으로 부글부글하는 이중성을 의식못하는 사람이에요. 역시 이들도 자신이 낸 화를 남을 통해보는 투사적 동일시가 강한데요. 마치 거울을 들여다 보는 것처럼 반사된 자신의 화를 보는 거예요. 상대로부터 자신의 숨은 확신을 이끌어 내는 행위죠. 편집증에 가까운 불신의 모습인 투사적 동일시를 많이 사용하는 사람은 부모가 매우 가학적인 경우가 많아요.(자녀를 깔보거나, 바난하거나 분노를 폭발하고 비합리적인 기대를 갖는다면 감정적인 학대에요.) 공격적인 사람이 상황을 좌지우지하도록 해서 반감을 사서 학대를 유발하기도 해요. 피해자의 역할을 떠안는 거예요. 상대방을 통해 자신의 억눌린 감정을 표현합니다. 적극적인 공격은 해를 끼치려는 행동이지만 적의는 나쁜 의지를 가진 태도입니다. 적의는 지속적으로 대립하는 정신적인 태도에요. 적대적인 행동은 이전에 표현하지 못한 화인데, 원하는 변화를 이끌어내지 못하는 화입니다. 적대적인 사람은 누구든 절대 신뢰할 수 없다는 태도가 강해요. 자신을 드러내지 않고 하던 일을 숨기며, 정보를 알려달라는 욕구에 대답이 없어요. 누구든 잠재적인 적으로 가정하고 공격을 받을 까봐 그 어떤 약한 부분도 보여주지 않아요. 세상에서 일어나는 중립적인 사건이 마치 자신을 견냥한 것처럼 해석을 해요. 적대적인 사람은 피곤하고 좌절감을 주기 때문에 오해가 생기면 포기하고 싶어져요. 편집증자와의 차이는 그래도 오해를 풀려고 한다는 거예요. 편집증자는 상대방만 백프로 노력을 해야하는 특성이 강해요. 그래서 편집적 성향이 있는 사람과 만나면 말과 행동을 누르고 물러서야 하지요.

 

사람이 쉽게 변화시킬 수는 없지만 상대방을 무고하게 생각하고 대한다면 관계의 역학이 크게 달라 질수 있어요. 사람은 누구든 나름의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생각하고, 사실을 감정으로 받아들이지 않고, 상대방에게 유리하게 생각하면서 잘못이 입증될 때까지는 잘못이 없는 것으로 생각하고, 인내하고, 비현실적인 기대를 상대가 채워 주리라고 기대하지 말아야 해요. 상대가 나를 대하는 방식을 바꾸길 바라지말고, 어떻게 하면 상대의 행동에 대한 나의 반응을 바꿀 수 있을지 초점을 맞추야 해요. 공격성이 발달되어야 보통의 성격을 갖게 되고 상황을 고려해 고심하는 행동을 바꿀수가 있어요. 적절지 못한 행동을 고치지못하고, 융통성없이 그걸 반복하는 하는 사람은 힘든 성격을 지닌 거예요.

 

적대적인 사람은 욕이나 저주를 많이 하는데, 화가 나면 내면의 생각이 과장되고 지나치게 극적으로 변해요. 가학적인 사람은 상대를 잘 이해하지 못하는 경향이 있어요. 이런 사람은 상대입장에서 그 기분을 이해하기보다는 자기의 기분만 생각해요. 또한 불평은 사람의 에너지를 가장 많이 소모하는 무익한 행위에요. 부정적인 에너지가 많은 사람은 습관적으로 문제의 원인을 다른 사람의 탓으로 돌립니다. (에너지 도둑) 그리고 주변인의 불평불만, 안좋은 얘기를 듣다 보면 자신도 어느새 불평이 늘어요. 남욕을 안하고는 살수없지만 자신만의 뚜렷한 입장과 주관에 집중하는 게 먼저에요. 그래야 선택적 무시를 할 수 있게 됩니다. 감정은 결코 억누를 수 있는 것이 아니에요. 분노는 억제하면 할수록 더 강해지거든요. 수동-공격성격은 변화되기 가장 어려워요.

 

분노를 억누르는 게 반복되면 습관이 되어 기쁨이나 희열같은 밝은 감정 표현도 못해요. 인생이 재미없어지고 무미건조해져요. 나쁜 감정이 오래가는 근본적인 원인은 힘들었을 당시 감정을 바로 처리하지 않아서 그래요. 원래 자신에게 별로 중요하지 않은 감정은 곧바로 다른 감정으로 대체되요. 그러나 감정의 응어리는 계속 영향을 미쳐요. 그러니 의식해서 해소를 해야해요. 자라면서 상실감이 몰려 올 때 다른 사람의 공감과 위로를 받은 경험이 없다면 자신의 부정적인 감정을 달랠 수가 없어요. 수동공격적인 사람은 어떤 일을 하고 싶지 않거나 상대에게 동의하지 않을 때는 ‘아니’라고 말해야 해요. 자기주장을 공격과 혼동하면 안돼요. 상대에게 맞추려하지 말고 자신이 하고 싶은 것에 초점을 맞추는 게 맞아요. (하고 싶은 일로써 자신을 정의해야 해요.) 사춘기 반항의 시기를 거쳐야 부모에게서 떨어져 자율적인 성인이 되듯이 저항이라는 성장과정은 필요한 것입니다.

 

4. 의사소통이 적극적인 사람은 상대가 마음을 알아주기를 기다리지 않고, 자신의 필요를 직접적이고 솔직하게 밝혀요. 물론 상대방의 필요와 감정도 고려하죠. 상대방을 진실하게 대하고, 남이 자신을 존중과 품위를 가지고 대할 것을 기대해요. 상황의 양면을 분명하게 보기 위해 공평하고 열린 태도로 상황을 바라보죠. 반성적인 능력이 있는 사람은 분노를 억제하지 않으면서도 행동으로 옮기는 것은 신중해요. 진정할 시간을 갖고 그 다음에 왜 그런일이 벌어졌는지 분석하고, 좌절을 통해 배워서 조치를 강구하고, 좋아하지 않는 것을 비난이 아닌 힘 있는 태도로 직접적으로 밝히기도 하지만 그럴 상황이 아니면 넘어갑니다. 화를 억압시키지 않는 사람은 화가 상황에 따라 긍정적인지 부정적인지에 따라 스스로 판단이 가능해요. 그래서 자신의 필요와 신념을 변호하는 게 훨씬 쉬워요. 건강한 사람은 자신의 정신적, 육체적 행복을 지키기 위해 상대적으로 덜 중요한 침해는 무시해야 한다는 것을 알아요. 단순히 불쾌한 것과 처리가 필요한 중요한 것을 구분합니다. 골라서 싸우는 것입니다. 화의 목적은 문제를 해결하는데 있지 감정을 쏟아 놓는데 있지 않으니까요.

 

자기 몫의 책임을 지면 상대를 비난하지 않게 되고 삶에 대한 안정감도 커져요. 힘의 균형, 자기를 지켜내는 당당함, 꿋꿋하게 버티는 힘을 공격성이라고 해요. 공격성은 옛것을 허물고 자신만의 인생을 살아가는데 필요한 에너지를 운영하는 힘입니다. 공격성이 발달해야 다른 사람의 공격으로부터 자신을 지킬 수 있고, 새로운 일을 시작하고, 힘들어도 견딜 수가 있었어요. 공격성을 갖춰야 다른 사람과의 힘의 균형이 맞아 관계에서도 안전하고 대등하게 살수있어요.(내 의견, 내 인생, 내가 원하는 것에 대해 누군가 간섭이나 방해를 하면 ‘왜 그러세요?’할 수있어요. 공격성은 이렇게 세상을 헤쳐 나가는 힘이에요. 공격성이 있어야 자신과 가족 그리고 자신의 중요한 것을 지킬 수있어요. 공격성은 꼭 갖추고 발달시켜야 하는 중요한 부분입니다. 공격성을 갖고 있되 공격적이어서는 안됩니다.

 

분노성향을 바꾸려면 건강한 화가 어떤 것인지 배워야 해요. 화는 해결해야 할 문제가 있다고 알려주는 경고 신호인데 환경을 바꾸는 일이나 상대에게 자신의 감정이나 어려움을 전달하는 일, 혹은 자신의 화를 유발한 감정을 처리하는 것이에요. 화를 내는 이유는 내부 또는 외부적인 갈등이 있기 때문이죠. 어떤 사람에게서 무언가를 원하는데 그필요가 충족되지 않으면 좌절감을 경험하고, 좌절감은 분노를 낳아요. 그래서 상대방을 낮추지 않으면서 자신의 감정을 전달하는 ‘나’로 시작하는 메시지를 사용하는 게 좋습니다. 자주 화를 내는 것은 통제적이거나 예민하다는 표시기도 해요. 맹렬한 화는 사람에게 겁을 주게 됩니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건강한 방법으로 표현되지 않는 화는 쉽게 가라 앉지 않습니다. 자신이 원하는 바를 구체적으로 정확하게 표현한 다음에도 화가 나면 상대방에게 상처를(벌) 주려는 의도나 통제하려는 의도가 있는 거예요.

 

분노가 제 할 일을 다하면 그것을 풀 줄도 알아야 해요. 화가 나면 이완을 시켜주는 단어나 이미지를 만들어 집중하는 것도 도움이 돼요. “이 또한 지나가리라.” 그리고 유산소 운동,(남에게 건네는 다정한 한 마디는 튼튼한 체력에서 시작됩니다.) 창의적인 활동 특히 손을 사용하는 활동에 열중하면 도움이 됩니다. 애완동물이나 식물을 키우는 것도 좋아요. 내 기분은 내 선에서 끝내야 하는데 나도 모르게 드러나죠.

 

기본적으로 내 감정은 내 책임입니다.(통제력) 물론 기분을 망친 대상이 분명할 때는 그 대상에게 확실히 짚고 넘어가야 해요. 화풀이 대상을 잘못 선택하고, 엉뚱한 데에 푸는 버릇이 있는지 생각해봐야 해요. 누군가 문제를 제기할 때 그 말에서 감정을 분리시키는 연습을 해야 해요. 내 기분이 만들어낸 오해일 때가 많거든요. 사람은 적응력을 통해 더 크고 많은 고난을 이겨내는데요. 적응의 힘은 언제나 생각보다 커요. 불운은 긴 인생을 잠시 스쳐지나가는 것이에요. 제대로 화내고 분노를 잘 처리하면 상대방과 관계가 더 깊어지고 분노는 에너지가 되어 발전을 위한 동력이 되기도 해요.

 

 

살리에리를 위한 변명 - 나카노 노부코와 사와다마사토지음 (김은옥 정리)

인간의 밝음은 이상적인 모습, 사회가 기대하는 바람직한 모습입니다. 인간의 어둠은 마음 놓고 드러낼 수는 없지만 원래 가지고 있는 본질이기도 합니다. 숨겨두었던 자신의 나쁜 점, 미숙한 점은 드러나게 되는데요. 상대방 때문에 생긴 것이 아니라 원래 본인의 것입니다.  

화가 나면 가벼운 슬픔과 주변에 푸념을 하는 등 다른 사람에게 털어놓으면 쉽게 가라앉거나 누그러지는데요 또 그다지 중요하지 않다면 잊어버릴 수 있어요. 하지만 그것이 원한으로 발전하면 입 밖에 내기도 싫은 꺼림칙함, 창피함, 불쾌함 때문에 친한 사람한테도 털어놓을 수가 없어요. 자신이 당한 부당한 행위나 모욕에 대한 분노가 오랫동안 계속된다면 생각만으로 몸서리치는 것은 (어제 당한 것처럼 느껴지는 것은) 침습적 사고 때문에 그래요. 부조리한 일을 당했다는 불쾌한 사건을 곱씹는 반추사고도 일어나고요. 부정적인 사건에 대한 침습적사고와 반추적 사고가 크면 우울해지기도 합니다. 

비참한 결과를 초래한 것이 타인의 의도라고 여겨질 때(부당하다는 피해의식) 분노에 사로잡히게 되는데요. 한 사건에 대해 3개월 이상 지속적으로 분노를 느낀다면 가라앉지 않은 원한을 품고 있는 거예요. 하지만 원한을 가슴에 품은 채 지내는 것은 위험합니다. 이러한 원한이 내부로 향하면 정신건강을 해칠 수 있고("생각할수록 분해~"),  외부로 향하면 타인을 해칠 수 있기 때문이죠. ("이 원한 반드시 되돌려주고 말거야~")

 

원한은 단순한 분노와 달리 자신의 인생과 깊이 관련된 사건에서 유발된 감정이라서 분노를 풀지 못하는 상황이 오래 지속될 수록 원한은 커집니다. (인격이 부정당했다거나 모욕적인 언사를 경험했다면요.) 즉시 치유할 수도 없고, 홧김에 공격을 되받아친다고 해도 상대에게 같은 만큼의 상처를 주는 것도 아니거든요. 어찌 할바를 모르는 상태와 상황을 통제할 수없다는 답답함은 원한이 됩니다. 

사람은 자존심이 상했을 때 분노하게 되는데요. 상대에게도 자신과 똑같은 상처를 주어 괴로움을 맛보게 할 수도 있겠지만 앙갚음 말고 다른 방법을 생각해야 해요. 원한 대상은 자신이 원한을 샀다는 걸 알지 못할 가능성도 있어요. 당한 즉시 갚아주는 것이 보복이고,(반응적 공격) 목적을 갖고 여러 계획을 짜내어 앙갚음을 하는 것이 복수입니다. (냉정한 공격, 계획적인 공격) 사람은 타인이 상처를 입혔을 때 그것이 의도적인 행위인지 살핀 후 (적의) 그렇다고 판단되면 보복을 하고, 그렇지 않다면 보복의 강도를 낮춥니다.

 

제재란 정의와 규범을 위반한 상대에 내리는 벌이기도 한데요. 부정을 저지른 상대에게 주의를 주어 행동을 바로 잡으려는 조치에요. 비도덕적인 발언, 리트윗하면서(다른 사람의 글을 다시 올리는 행위인데 몇 차례 리트윗을 거치면 3분안에 수천수만명이 그 동영상을 보게 돼요.) 마녀상냥이나 신상털기를 한 사람이 있어요. 타인의 불행은 꿀맛이 아닙니다. (꼴좋다는 기쁨) 어떤 사람이 당해야 마땅한 불행이 어딨어요? 너무 잔인합니다. 원한을 품고 그것을 푸는데 집착하는 사람일수록 불행한 사람을 보면 기쁨을 느껴요. 하지만 남을 저주하면 그 응보로 자신도 불행해집니다.

 

시기심은 남들은 다 능력이 있고 근사하게 사는 것 같은데, 자신만 별 볼일 없고 초라하게 사는 듯해서 불쾌해하는 사람은 악의적인 감정에 쉽게 지배당해요. 아무나 시기의 대상이 되는 건 아니에요. 사람은 자신에게 중요한 무언가를 먼저 가진 사람을 시기해요. 엄청난 능력과 지위를 가진 사람에게는 시기심보다 동경과 찬사를 보내죠. 자신과 상대가 비슷하다고 판단될 때 시기심을 느낍니다. (사회적 비교-부러움에 얄밉다고 해요.) 시기심을 느끼면 드물게 건설적인 노력을 할 수도 있겠지만(향상심의 긍정적 효과) 대체로 아무것도 하지 않거나 하던 일을 그만두기도 하고, 상대방의 깎아 내리는 파괴적 행동합니다. 실제로도 시기의 대상을 괴롭히거나 험담하는 행위는 타인에게 피해를 끼치는 행위로 이어지기도 해요.

 

시기심이 강할수록 다른 사람이 불행한 걸 기뻐하는 마음이 커요. 인간의 어두운 면이죠. 또한 인간은 문제와 걱정거리를 안고 살기에 자신과 똑같이 불행하거나 자신보다 불행한 사람과 자신을 비교하면 마음이 편해지고 힘이 나기 마련입니다. 시기심은 주관적 불공정에 의해 생겨나는 분노인데요. 개인적인 시기심이라도 많은 사람과 공유하다보면 정당화될 수 있어요.(시기심이 반드시 공격성과 연결되요.) 의분을 가장한 폭력적인 행동은 도덕적 정당화가 되기도 해요. 자신의 행동을 다른 사람의 행동과 비교하여 (유리하게) 잔혹하지않다고 과소평가하며 서슴없이 타인을 상처 입히는 거예요. (왕따나 집단 따돌림) 희생양을 공격하면서 개인 또는 집단의 분노를 누그러트릴 수 있고, 화합을 만들기도 하지만 자신의 정의를 고집하다가 오해로 타인을 크게 해칠수 있어요.

 

상담하면서 많은 사람이 우호적이고 적극적인 응답이나 태도를 보여주지 않으면 나쁜 사람으로 저에 대한 인상이 쉽게, 빠르게 악화되는 것을 보았어요. 유의미한 관계를 맺은 적도 없는데 증오와 원한을 품어 놀라고 공포스러웠을 때가 많았어요. SNS나 톡 등으로 인간관계가 과밀해진 탓도 있는 것같아요. 타인의 반응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으니까 남에게 큰 기대와 요구가 생겨난 거예요. 답이 늦거나 원하는 것만큼이 아닐 때 또 없는 것만으로 모욕을 받는거예요. 사실 시기심이 많은 사람은 사람에게 집착이 강합니다. 자신에게 중요한 관계라서 사랑과 미움이라는 상반된 감정을 품고 상대방에게 집착하는 거예요. 자신의 기대대로 반응하지 않으면 원한이 생겨나서 자신의 생각과 입장을 과도하게 정당화하고 비난을 하는 거예요. 의지해야 한다는 생각이 강한만큼 배신당했다고 생각되면 모욕을 크게 받겠지요. “성심 성의껏 응대해라. 너는 사람으로서 글러먹었다”는 식으로 도의적인 책임을 계속 요구합니다. 사실 과도한 친밀함을 추구하고 남과 적절한 관계를 하는데 서툴러 부적격 행동을 하는 거죠. 모든 사람과 사이좋게 지내기란 불가능합니다. 남과 자연스럽게 어울리지 못하는 결함이나 결핍은 사실 눈에 잘 보이지가 않아요. 눈에 보이지 않기에 고치려고 노력하는 게 어렵기도 해요. 대화가 안되는 사람은 때로는 거리를 두는 게 최선의 선택이라고 생각해요. (환상으로 사람을 대하기 때문이죠.) 대화가 안되는 사람은 현실의 관계가 아닌거예요. 관계를 맺지 못하는 상대에게는 무엇인가를 기대해서는 안됩니다.

 

또 시기심과 비슷하지만 조금 성질이 다른 자멸적인 성격이 있어요. 자기 존재를 의지적으로 파괴하는 거예요. 정신분석에서는 역시 시기심으로 봐요. 이런 사람은 성공하고 사랑받을 기회가 있는데 그걸 붙잡지 않아요. 시험을 잘 준비하고 늦거나 자신을 희생할 게 뻔한데 착취적인 사람과 사귀고, 약속한 걸 이행하지 않는 사람과 연루되고, 학위나 능력과 달리 임급이 낮고 능력에 못 미치는 직업을 갖고, 아파도 합병증이 생길 때까지 병원에 가지 않고, 치료중에 약을 먹지 않거나 불규칙하게 먹거나, 행복한 일이 있어도 나쁜 결과를 예상하거나 좋은 성과를 내고도 이직하거나 중대한 실수를 저지르기도 해요.(의존성, 회피성, 수동-공경성, 경계선 성격과 결합되어 있어요.)

 

어린아이의 정신적 방어 체계는 점진적으로 발달하기 때문에 어린 시절에 당한 심각한 외상에 저항을 할수가 없어요. 정상적인 환경에서는 엄마의 담아주는 능력으로 아이의 나약함을 메워주고 파괴적인 공격을 무력화시키는데, 엄마가 담아주는 능력이 없고, 애정이나 관심이 부족하고, 아이가 겪는 고통을 눈치채지 못하거나 무관심하거나 엄마 본인이 가해자라면 아이가 받은 정신적 상처는 지워지지 않고 계속 피해를 입혀요. 능력은 있지만 운이 따라주지 않는 사람이 있어요. 사랑과 자애가 넘치는 엄마가 없으면 아이는 고통를 겉으로 표현할 수 있는 단어나 표상을 갖지못해 호소를 못합니다. 그래서 불안한 이유나 실패한 원인을 정확히 짚어내지 못하는 사람이 많습니다. 어떤 사람은 능력이 좀 부족해도 좋은 자리에 꿋꿋이 버티고, 누구는 누군가와 무엇을 믿으려 할 때마다 배신당하거나 거부당해서 번번이 실패를 맛봅니다. 병을 앓고, 사고를 당하기도 하죠. 불행한 어린 시절은 끔찍한 결과를 초래합니다.

 

어린아이에게 가해진 악의적인 공격은 심각한데요. 하지만 정신분석에서 사랑받지 못한 아이가 부모를 탓하는 일은 없다고 배웠어요.(더 열렬히 사랑하고 집착해요.) 부모가 아이를 사랑하지 않는다면 그것은 전적으로 아이의 책임이 됩니다. 상처받은 것에 대한 미움을 쏟아 부을 수 있는 외부대상이 없다면 그 적대감은 저절로 사그라지지않기에 고문하고 파괴하는 충동에서 벗어나기가 어려워요. 그래서 가장 강렬한 미움을 물리치는 방법은 미움밖에는 없는 거예요. (엄청난 망령-다이아몬드를 깰수 있는 건 다이아몬드밖에 없듯이) 가학적인 사람은 주변인들을 지배하고 고통을 주려는 태도와 행동이 큰데요. (타인의 복종과 고통추구) 가학적인 성격은 법을 위반하지 않으면서 허용된 행동을 통해 타인에게 고통을 줍니다. 필요이상으로 모욕이나 벌을 주고, 상대방의 품위를 떨어트리고 극도의 잔인함으로 공포심을 주는 것이죠. 가학적인 성격은 편집성, 자기애성, 반사회성과 결합되어 있어요.(사디즘)

 

부정적인 감정을 콘트롤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자존감을 강화하는 것입니다. 시기심이나 원한이 큰 사람은 자존감이 낮습니다. 특히 자존감이 낮아지는 주요 원인은 인지 왜곡때문이에요. 잘못에 대한 반성보다는 불만이 높아지는 이유에요. 불만과 불안을 수용받아야 분노에서 나올수 있습니다. 부정적인 감정이 다 나쁘진 않아요. 부정적인 감정도 기능이 있어요. 살아가는데 도움이 되기도 하고, 적절하면 사람을 강하게 만들기도 하고요.(정보처리 속도도 빠르고, 머리 회전도 빨라 상황판단력이 엄청나게 좋아요.) 분노가 지나칠 때 죄책감이라는 제동장치도 생겨 나잖아요. 누구에게나 부정적인 감정의 처리는 고단한 일입니다. 부정적인 마음을 능숙하게 제어하며 미래의 성장을 꾀하는 것은 중요해요. 감정과 인지를 콘트롤하면서 자신이 만족할 만한 우아한 생활을 설계하고 그에 따라 살아가는 것이야 말로 부조리한 세상에 태어난 우리의 생을 시원하게 풀어내는 복수이지요. 

우아한 삶이란 스스로가 만족하는 삶입니다. 물론 각자가 생각하는 우아한 삶이 다릅니다.  애정이나 신뢰는 내가 감정적인 붕괴나 실망을 느낄 때 누군가의 보살핌과 존중을 받는데서 생겨납니다.  이러한 애착의 유대감은 친구나 여러 사람관계에도 적용이 되지요. 치유란 고통의 경감이 아니라 즐거움을 되찾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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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5 -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