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차 스터디 모임 보고서
일시: 2024년 8월 21일 (수요일), 오전 9시 – 12시
참가자: 6명 (친구, 빨간 낙타, 라원, 새날, 초여름, 드림)
교재: 『The Dream Discourse Today』
10장 외현몽의 내용과 꿈해석의 의미 - 제이콥 스팬야드.
방법: 발제자가 리딩하고 서로 피드백 나누며 느낀 점 담론하기
발표자: 이소연
발표자 소감
이 논문에는 굉장히 많은 정신분석가가 나오는데, 저자가 그 각 정신 분석과들의 논문과 이론을 다 꿰뚫고 있다는 것, 그래서 그것들의 상호 연관성을 찾고 선의의 비판을 할 수 있다는 것이 무척 놀랍고 존경스러웠다.
이 논문은 프로이드가 꿈해석을 저작한 이후부터 외현몽의 내용과 그것을 꿈해석에 어떻게 활용해 왔고, 그 활용이 어떻게 발전을 하게 되었는지에 대한 내용이었다. 이 논문을 읽으면서 그동안 우리가 꿈 수업에서 배웠던 개요를 쭉 훑어보는 기분이 들었고, 현대 정신분석 수업을 앞두고 수업을 준비 하는 그런 시간이 된 것 같았다.
나는 개인적으로 내담자를 만나서 꿈 분석을 할 때 내담자의 외현몽의 내용을 속속들이 처음부터 끝까지 맥락에 맞게 해석 하지 않으면 그것은 잘된 분석이 아니고 뭔가 충분히 하지 않았다는 생각이 있었다. 근데 이 논문을 읽으면서 결코 그럴 필요가 없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외현몽을 연상하고 꿈 작업을 통해 결국 우리가 찾아야 되는 것은 잠재몽의 사고 또는 잠재몽의 소망이라는 것이다 그러나 많은 부분 낮의 잔여물로 부터 영향을 받아 외현몽의 시나리오가 되는데 그런 외현몽의 내용은 잠재몽으로 들어갈 수 있는 열쇠를 제공하고 잠재몽의 꿈 사고 또는 꿈 소망과 유기적으로 연관되어 있다는 점에서 외현몽의 가치를 다시 한 번 생각하게 되었다.
참가자 피드백
빨간 낙타: 정리가 되는데 도움이 되었다, Freud 의 이야기를 보충하는 것 같았고, 저자의 글이 명확하다.
라원: 굉장히 명료하게 차근차근 설명한 논문이다. 지각은 의식이고 구상은 전의식, 그리고 다시 무의식의 인식으로 이어지는 느낌을 받았다.
드림: 알고 있는 부분이 나오면 기뻤고 모르는 부분이 나오면 극복해야 할 부분이라고 생각했다. 저자의 해박한 지식이 부러웠다. 꿈 5부터는 수업이 어렵고, 논문도 어려워서 코멘트하기가 어럽다. 공부가 더 필요한 것 같다. 내가 알고 있다고 생각했는데 모르고 있었다.
친구: 논문 읽고 난 후, 정리하고 표현하려고 하면 너무나 일반적으로밖에 되지 않는다. 이 논문을 읽은 후의 느낌은 잠재몽과 외현몽을 너무 이분법적으로 나누어 이론화한 느낌이 든다.
새날: 논문 내용에서 표현을 ‘축소한다’(논문에는 간결하다고 표현됨)는 내용이 나오는데, 어떻게 보면 자신의 주관에 따라 받아들이는 것이 다르기 때문에 축소되어 표현이 되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마지막 부분에 ‘공감이 필요하기도 하다’ 라는 부분에서는 마음이 좀 편해졌다.
10차 스터디 모임 보고서
일시: 2024년 8월 21일 (수요일), 오전 9시 – 12시
참가자: 6명 (친구, 빨간 낙타, 라원, 새날, 초여름, 드림)
교재: 『The Dream Discourse Today』
10장 외현몽의 내용과 꿈해석의 의미 - 제이콥 스팬야드.
방법: 발제자가 리딩하고 서로 피드백 나누며 느낀 점 담론하기
발표자: 이소연
발표자 소감
이 논문에는 굉장히 많은 정신분석가가 나오는데, 저자가 그 각 정신 분석과들의 논문과 이론을 다 꿰뚫고 있다는 것, 그래서 그것들의 상호 연관성을 찾고 선의의 비판을 할 수 있다는 것이 무척 놀랍고 존경스러웠다.
이 논문은 프로이드가 꿈해석을 저작한 이후부터 외현몽의 내용과 그것을 꿈해석에 어떻게 활용해 왔고, 그 활용이 어떻게 발전을 하게 되었는지에 대한 내용이었다. 이 논문을 읽으면서 그동안 우리가 꿈 수업에서 배웠던 개요를 쭉 훑어보는 기분이 들었고, 현대 정신분석 수업을 앞두고 수업을 준비 하는 그런 시간이 된 것 같았다.
나는 개인적으로 내담자를 만나서 꿈 분석을 할 때 내담자의 외현몽의 내용을 속속들이 처음부터 끝까지 맥락에 맞게 해석 하지 않으면 그것은 잘된 분석이 아니고 뭔가 충분히 하지 않았다는 생각이 있었다. 근데 이 논문을 읽으면서 결코 그럴 필요가 없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외현몽을 연상하고 꿈 작업을 통해 결국 우리가 찾아야 되는 것은 잠재몽의 사고 또는 잠재몽의 소망이라는 것이다 그러나 많은 부분 낮의 잔여물로 부터 영향을 받아 외현몽의 시나리오가 되는데 그런 외현몽의 내용은 잠재몽으로 들어갈 수 있는 열쇠를 제공하고 잠재몽의 꿈 사고 또는 꿈 소망과 유기적으로 연관되어 있다는 점에서 외현몽의 가치를 다시 한 번 생각하게 되었다.
참가자 피드백
빨간 낙타: 정리가 되는데 도움이 되었다, Freud 의 이야기를 보충하는 것 같았고, 저자의 글이 명확하다.
라원: 굉장히 명료하게 차근차근 설명한 논문이다. 지각은 의식이고 구상은 전의식, 그리고 다시 무의식의 인식으로 이어지는 느낌을 받았다.
드림: 알고 있는 부분이 나오면 기뻤고 모르는 부분이 나오면 극복해야 할 부분이라고 생각했다. 저자의 해박한 지식이 부러웠다. 꿈 5부터는 수업이 어렵고, 논문도 어려워서 코멘트하기가 어럽다. 공부가 더 필요한 것 같다. 내가 알고 있다고 생각했는데 모르고 있었다.
친구: 논문 읽고 난 후, 정리하고 표현하려고 하면 너무나 일반적으로밖에 되지 않는다. 이 논문을 읽은 후의 느낌은 잠재몽과 외현몽을 너무 이분법적으로 나누어 이론화한 느낌이 든다.
새날: 논문 내용에서 표현을 ‘축소한다’(논문에는 간결하다고 표현됨)는 내용이 나오는데, 어떻게 보면 자신의 주관에 따라 받아들이는 것이 다르기 때문에 축소되어 표현이 되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마지막 부분에 ‘공감이 필요하기도 하다’ 라는 부분에서는 마음이 좀 편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