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담자의 길은 외롭다. 내담자와 오롯이 둘만 있는 공간에서 때로는 자신을 내어주기도 하고 때로는 빈 공간으로 존재하기도 하면서 묵묵히 견뎌낼 수 있을 때, 조금씩 조금씩 자신을 회복해가는 내담자의 모습을 바라볼 수 있게 된다. 상담을 잘하고 있는지 확신할 수 없고, 제대로 하고 있는지도 모르겠고, 앞이 깜깜할 때가 종종 있다. 그래서 임상분과가 있음이 반갑고 좋았다. 모든 회원이 상담을 하고 있지만 각자 전공이 다르고, 주력 분야와 일하는 곳도 다양하니 발표자가 미처 생각하지 못한 점을 볼 수 있도록 비춰주는 회원들의 배려와 따뜻함이 정성스럽게 느껴졌다. 이런 점이 꿈해석 연구회의 강점이라 생각하게 된다.
어느 정도 세월이 흘러야 나는 정신 분석을 공부했다고 말할 수 있을까? 먼 훗날 그런 날이 올 수 있기를 기대하는 마음이 욕심일 수도 있지만 충분히 좋은 분석가가 되고 싶다는 희망을 품어 본다.
상담자의 길은 외롭다. 내담자와 오롯이 둘만 있는 공간에서 때로는 자신을 내어주기도 하고 때로는 빈 공간으로 존재하기도 하면서 묵묵히 견뎌낼 수 있을 때, 조금씩 조금씩 자신을 회복해가는 내담자의 모습을 바라볼 수 있게 된다. 상담을 잘하고 있는지 확신할 수 없고, 제대로 하고 있는지도 모르겠고, 앞이 깜깜할 때가 종종 있다. 그래서 임상분과가 있음이 반갑고 좋았다. 모든 회원이 상담을 하고 있지만 각자 전공이 다르고, 주력 분야와 일하는 곳도 다양하니 발표자가 미처 생각하지 못한 점을 볼 수 있도록 비춰주는 회원들의 배려와 따뜻함이 정성스럽게 느껴졌다. 이런 점이 꿈해석 연구회의 강점이라 생각하게 된다.
어느 정도 세월이 흘러야 나는 정신 분석을 공부했다고 말할 수 있을까? 먼 훗날 그런 날이 올 수 있기를 기대하는 마음이 욕심일 수도 있지만 충분히 좋은 분석가가 되고 싶다는 희망을 품어 본다.